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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때부터 트림 문제로 분리 수면을 할수 없던 우리 아가

덕분에 돌이 훌쩍 넘어 14개월이 되어 가는데도 신생아용 침대 + 성인용침대를 붙여 지냈어요. 그러다 결국 아가의 낙상 사고를 경험한 후에야 정신 차리고 부랴부랴 아기 침대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전부터 눈여겨 본 솜트리 매장에 방문하여 바로 레인보우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안정성/디자인 망설일 필요가 없더라구요.

침대를 보자마자 혼자 올라가 이리저리 살펴보는 아가의 모습에 정말 잘 샀구나 다시 한번 생각했어요.

레인보우 침대 구입 후 매번 잠든 아가를 두고 나올때면 혹시나 깨서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 수시로 체크하는 수고로움이 사라졌어요. 

얼마간은 침대에서 일어나 엄마가 없으면 울며 저를 찾았고 요즘은 아가 홀로 잠에서 깨어 울며 엄마를 찾아 거실로 나와요.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엄마를 찾으며 

거실로 걸어 나오는 날도 올거 같아요!

+ 아 오늘, 낮에 아가가 눈을 비비며 스스로 침대에 가서 누웠어요. 세상 처음있던 일이라 정말 감동하며 침대가 낮아서 아가가 안정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 정말 좋구나 외쳤어요! 

2달 꽉 채워 사용해보니 솜트리 검색했을때 보였던 내용에 제가 답을 할 수 있더라구요.

• 냄새가 많이 나요 -> 천연 오일 냄새는 한 일주일 정도 갔어요. 다행이 날이 좋아 매일매일 환기했습니다
• 삐그덕 소리가 나요 -> 성인이 안전가드를 잡고 일어나니 아무래도 소리가 나더라구요. 추후 볼트를 조여주면 될거 같아요.
• 사이즈가 고민되요 -> 완전 수면 분리가 아닌 이상 부모가 함께 자야한다면 고민없이 슈퍼싱글 추천 드립니다. 나중에 보드 교체까지 생각하면, 오래 쓰기 좋을거 같아요.
• 범퍼가드 필요해요? -> 네 저는 꼭 추천드려요. 저는 고민하다 추가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구매할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면서 움직임이 많은 아가들이라 가드에 끼기도 하고 쿵쿵 잘 박아요.

참, 주의사항있습니다.

저 프레임 틈으로 무한까꿍놀이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진짜 하루라도 빨리 살걸 아쉬운 후회를 종종해요.

나중에 보드 교체하는 그날까지 솜트리 무럭무럭 자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