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고 아기침대를 사용했는데요. 뒤집기를 넘어 6개월까지도 잘 썼지만... 계속 잡고 일어서는데 뒤에 난간에 머리를 박을 거 같은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   

아기침대를 조절해서 더 써보려고 했지만... 이대로는 제가 불안해서 분리수면이 안될 거 같아 데이베드를 찾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기침대 이쁜 게 많았지만 솜트리 레인보우가 가장 예뻤어요ㅋㅋㅋ

(이거 보니까 다른 침대는 눈에 잘 안보이더라구요...ㅋㅋㅋ)

사이즈는 슈퍼싱글을 구입하였고 추가옵셥은 분리형 안전가드 오픈형(트리플), 13cm 매트리스 이렇게 선택하였고, 범퍼는 타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오픈형가드를 하긴했는데 가드를 끼우고 빼면서 소리가 나다보니 끼워놓고 따로 뺏다꼈다하지 않고 그냥 쓰고 있어요. 침대를 저상형으로 하고 가드 높이가 아기는 못 넘어가고 나는 넘어갈 수 있는 적절한 높이라 불편함은 없는 거 같아요! 나중에 침대 드나들 수 있는 연령이 되면 가드를 빼놓으려고 생각중입니다ㅎ

매트리스는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해야한다고 해서 13cm로 구입하였는데 저는 충분히 편한 거 같습니다ㅎ

침대특성상 범퍼가드는 3면은 고정이 안된다는 걸 생각을 못했어서 사실 좀 당황했던 부분이 있는데... 아직 아기가 범퍼를 쓰러뜨리거니 한 적 없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거 같습니다. 나중에 고정안되는 부분에 범퍼가 쓰지거나 하면 찍찍이 고정을 추가하거나 하려고 합니다. 

사용한지 두 달정도 되었는데 우선 너무 예뻐서 만족스럽습니다ㅎㅎ

아직 아기방 안 꾸민 상태라 사실상 아기용품 창고인데요... 침대가 아기방을 빛내주는 거 같아요ㅋㅋ

침대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분리수면도 너무 잘되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다보면 잠이 오나봐용? 

참, 주문제작이다보니 미리미리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침대 바깥 나무 부분이 거칠어서 한번 교환도 받아서 진짜... 오래걸렸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