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120일 넘어가면서

그동안 쓰던 신생아침대가

아가를 담기엔 너무 작아보였어요 ..^^ 

그런데다 뒤집기까지 시작하니 여기저기

머리박고 침대 사이로 발빠져나오고 울고...

저희 아가는 제가 옆에서 토닥해줘야 자는데 

저도 점점 허리가 아파지고 큰침대를 사야겠다

생각하며 써칭!! 

첨에는 범퍼침대랑 데이베드 고민엄청하다가

제 허리도 지키고 어차피 범퍼는 2년 정도 사용하면 바꿔야된다고 하기에 비용이 두배가 되는거 같아

데이베드로 결정했어요. 

데이베드도 엄청종류 많잖아요 ㅠㅠ 

진짜 머리 터지는줄 알았어요... 

첨에는 젤유명한거 그냥 사려고 했는데 알아볼수록  이것저것 걸리더라구요. 

또 다른 침대도 정해놓은 기준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계속 찾다가 솜트리 브랜드를 알게됐어요. 

첨에는 더블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왠만한 브랜드 데이베드 보다 

가격이 높아 망설였습니다.

근데 목재종류. 이중 침대살.  마감. 디자인 전부 맘에 들어서 일단 보고 결정해야겠다해서 쇼룸 방문했어요. 

아 ...들어가자마자 가구들 심장폭행....

너무 이쁘고 정말 아기를 위한 가구들이구나 

이런 둥글둥글 안전마감 무엇?.?

침대 보러가서 아기장 엄청보고 침대를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더블리를 보려고 했는데 레인보우 침대가 넘 이뻐서 자꾸 시선이 레인보우로 가고 있던 찰나 직원분이 레인보우가 돌 안된아가가 쓰기에 더 적당하다

하더라구요. 

시작은 다리 있이 쓰다가 아가가 스스로 오르내릴수 있게되면 다리 제거해도 되고. 성장하면서 침대위 아치형을 떼고 플랫하고 낮은 형태로 변형가능한것도 좋더라구요. 게다가 더블리는 가드가 낮은편이라 범퍼를 높여야하는데 개인적으로 범퍼만으로는 가드 역할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레인보우는 가드가 높이 있어서 아기가 아무리 밀어도 딱 막아줄거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가격은 더블리도 비싸다 하고 갔는데 

레인보우는 훠얼~~~~~씬 비싸더라구요. 

근데 정말 넘 맘에 들고 대체할수 있는게 없을거 같았어요....그래서 지금 사면 초등졸업할때까지 13년쓸수있다며 정신승리 시연하고 결국 구매했습니다 ^^

저는 조금이라도 더 할인 받으려고 

얼리버드로 구매했어요. 

배송까지는 두달 좀 안되게 걸렸어요. 

한달 지나고 부터는 기다리기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드디어 배송이 왔어요. 

생각했던데로 다 좋은데 가드부분에 페인트가

일어나서 거칠하게 만져지더라구요. 

게다가 가운데 열고닫는 문이 너무 뻑뻑하고 유격이 안맞아서 열고 닫기가 불편했어요.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응대가 정말 좋았어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였습니다^^ 

교환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몇일뒤 교환하는데 교환하는 와중에 페인트

기스가 났어요 ㅠㅠ 크진않았지만 새 침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제 실수도 아니라 더 속상하더라구요.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사진 보시고 교환해주셨는데 빠른 해결도 그렇고 attitude가 역시 좋았습니다. 

가운데 문이 여닫을때 여전히 페인트끼리

부딪혀서 뻑뻑하고 페인트가루가 떨어지는게 좀 흠이예요. 이것도 바꿔준건데 아마 또바꿔도 비슷할거 같고 배송기사님 다시 방문하는것도 힘들고 해서 그냥 씁니다..일단은 아가 힘이 글케 쎄지 않아 범퍼 가드로만 막아서 써요. 그거 말고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 글고 페인트 냄새도 꽤나요. 냄새 빼는데 오래걸렸어요. 그래도 원목 오일냄새보다는 덜 독한거 같아요 ㅎㅎ 

솜트리 레인보우 침대 단점도 쓰긴했지만 장점이 훠얼~~~~씬 많은 침대예요. 오래오래 쓰고 싶네요!! 

침대 컬러도 좋아 배경으로 두고 200일 촬영까지 클리어 했네요^^

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