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게 되면서 20개월 아기랑 분리수면을 시도해보자 싶어서 아기 침대를 몇개월은 찾아본 것 같아요!

큰 맘 먹고 산 아기방 침대와 옷장, 서랍장을 공개합니다!!!!!!!

아기 침대를 고르는 기준은 3가지로 안전성, 디자인, 오래 쓸 수 있는가를 봤어요!

아주 현실적인 금액 부분은 훌쩍 뛰어넘었지만 완성도 있는 아기방이 되었기에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역시 가심비!!ㅎㅎ

첫번째는 안전성으로 아기가 스스로 내려올 수 있을정도의 높이와 다치지 않을 만한 동글동글한 원목 침대이길 바랬어요! 양 옆엔 막아주니 아이가 자다가 굴러떨어질 일 없고, 가운데만 나올 수 있으니 완전 기상하지 않는 이상 몸이 빠져나오지 않을 크기여야 했어요! 이에 솜트리 침대는 무조건 합격합격! 

두번째는 디자인이에요.

저는 파스텔 덕후인데, 다른 브랜드회사의 침대의 경우 화이트,오크 색상이 대부분이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할까말까 자꾸 고민하게 되었는데,

파주에 있는 '솜트리 쇼룸'을 가니 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아예 싹 없어졌어요! 너무 다양한 디자인과 파스텔 색감이 가득가득했거든요!

세번째는 10년을 쓸 수 있는가!?

아기 침대는 기본 80만원 이상이더라구요... 제가 좋은 브랜드만 찾아본건가요...?ㅋㅋ

그래서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엄마아빠의 방보다 아기 방에 몰아주기를 하는데, 오래 써야지!!! 암!!!

지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충분히 쓸 수 있는 크기로 사고 싶어서 SS사이즈를 찾다보니 다른 데이베드의 크기는 너무 작게 느껴졌어요! 

물론 저희 집의 방 사이즈가 작아서 데이베드를 써야 공간활용이 더 좋았겠지만, 우리는 무조건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고르고 싶었어요!(feat.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바꿔줄거야...)

시간이 지나면 앞에 창살 가드는 분리가 가능하고 하단에 다리를 설치할 수도 있고 노랑색 헤드도 제거하고 좀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도 가능하다길래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